The Masterles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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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sterless Diary, This diary is found in the lost and found room in he main building of Yeondu Highschool. It provides backstory on the Diary Keeper Woman.
In the Remake ver, It is found in the Art Room, 2nd Section of Main building.
And It is related School Ghost Stories(6) (Remake Ver). This Document has been edited, some information has been added.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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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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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February - Valentines Day
I gave him some chocolate. He said he doesn't like chocolate, but he ate it and seemed happier. It's only been about 4 months, but I feel like we have known each other for a long time. I hope that this relationship will last... I still worry when he tells me he loves me. Do other people feel the same way?
20th February - I Caught A Cold
I called him up. He was very happy that I had been here for him. He's not usually a very emotional person, but he felt worried about me. He's so cute when he's like that. I didn't tell him that but I think he knew. I wasn't really concentrating on what he was doing, so I looked up at him and he looked very tense and worried. He said to me, "Why do you look so cold?!"
26th February - I Gained Some Weight
He called me a fatty, but it's okay, he's just not very good at expressing his true feelings. Everything is okay. I called him an idiot and he apologized, but we still love each other- really!
5th March - Everyone Seems Very Happy Today
He hasn't been in for a while now, but that's okay. I miss him though. I've been thinking deeply about everything recently, everyone else seems to be happy but me.
14th March - White Day
My classmates were talking with Kum-jin all day because she was left candy on her desk overnight. Damn bitch... She was such a snob. I was furious, like I wanted to die.
20th March - Spring Hasn't Come Yet?
I caught a cold again today. I'm now a senior at high school and he still hasn't returned yet. But I talked to him over the phone today. He said "We are students, let's not see each other for a while," which was a bit strange of him. I suddenly felt suspicious. Sometimes I feel he isn't coming back. But that's ridiculous, he's coming back.
25th March - Our Anniversary
Today is our anniversary, but we didn't even talk. Apparently he is busy, but I desperately need his voice, his smile and his body back. It's so painful knowing he isn't here. I can't control it, I feel like I just want to die over and over.
4th April - Pregnancy Test
I'm worried about my result, and what he's going to think if I am having a baby. When should I tell him? Maybe he won't care. Yeah, he won't care.
8th April - He Is So Cold
If I don't kill my baby, then he will leave me. He changed. I don't know what's happened, but he's changed. I will give birth to my baby, no matter what. I will look after it. I will risk my life for it.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다.
그 녀석 초콜렛이 싫다면서 속으로는 좋아하는 것 같았다.
만난지는 100일도 안 됐는데.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같다. 계속 변치않았으면...
서로 확인 하면서도 불안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럴까?
2월20일
감기에 걸렸다. 그에게 전화를 했다. 그가 난리를 치는 바람에 놀라기도 기쁘기도 했다.
별로 표현이 없는 사람이 걱정해 주는 모습을 보니 어색해 보이고 귀여웠다.
그런데 걱정해 주는 표현이 왜 감기 걸렸냐고 소리치는 것 밖에 없나?
2월 26일
겨울동안 살이 찐건지 부은 건지... 요즘에 몸에 부기가 있다. 그가 뚱뚱해졌다고 놀렸다.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말한 건 아니지만, 맘에 안 드는건 단지 그가 감정표현에 인색하다는 것이다.
바보!
3월 5일
아직은 새학기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들이지만 모두들 밝아 보인다. 오랜만에 만나 다 같이 웃고 떠들고...
개학 후 그를 만날 수가 없었다. 학기초라 서로 바쁜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가 보고 싶은 건 사실이다.
요즘 몸이 무겁다. 방학동안 너무 집에만 웅크리고 있었던 것 같다.
3월14일
화이트데이.
하루종일 뒷자리 금진이한테 애들이 몰려 있었다.
어제 밤 금진이 남자친구가 학교에 들어와 사탕을 놓고 간 모양이다. 망할 계집에...
하루종일 우쭐대고 있는 모습이었다. 괜히 분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3월20일
아직 봄이라고 하기엔 이른가 보다. 감기에 걸린 것 같다. 몸의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고3 초반이긴 하지만... 오늘 그와 통화했다. 그가 학생이란 신분 어쩌고 저쩌고 했다.
당분간은 만나지 말라는 소리였다. 갑자기 겁이 난다. 그의 얼굴을 다시는 못 보게 되는건 아닌지...
3월 25일
중간고사 일정이 잡혔다.
오늘은 그와 만난지 100일. 전화 통화조차 하지 못했다.
그도 물론 바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의 목소리와 웃는 얼굴이 절실히 필요하다.
감정을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4월 4일
설마하는 심정으로 소변 테스트를 했다. 결과는 우려했던 대로였다.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겁이 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맘이 편해졌다. 그의 반응이 걱정이다.
그에게 알려야 할까? 어쩌면 그가 관심을 가져줄지도 모른다. 동시에 그에게 짐이 되는건 아닌지...
4월 8일
그의 반응은 의외로 차갑고 무서웠다. 애를 지우지 않으면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고 협박까지 했다.
죽고 싶을 정도로 무서웠다. 그러나 난 어떤 일이 있어도 아기를 낳을 것이다. 내 안의 새로운 생명에 난 감사한다.
목숨을 걸더라도 지킬것이다.
미술책의 여자와 어린아이가 손을 잡고 있는 토우상에 자꾸 눈길이 갔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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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
발렌타인데이다.
그는 초콜렛이 싫다면서 속으로는 좋아하는 것 같았다. 만난지는 100일도 안 됐는데.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같다.
계속 변치않았으면... 서로 확인 하면서도 불안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럴까?
2월20일
감기에 걸렸다. 그에게 전화를 했다. 그가 난리를 치는 바람에 놀라기도 기쁘기도 했다.
별로 표현이 없는 사람이 걱정해 주는 모습을 보니 어색해 보이고 귀여웠다.
그런데 걱정해 주는 표현이 왜 감기 걸렸냐고 소리치는 것 밖에 없나?
2월 26일
겨울동안 살이 찐건지 부은 건지... 요즘에 몸에 부기가 있다. 그가 뚱뚱해졌다고 놀렸다.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말한 건 아니지만, 맘에 안 드는건 단지 그가 감정표현에 인색하다는 것이다.
바보!
3월 5일
아직은 새학기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들이지만 모두들 밝아 보인다. 오랜만에 만나 다 같이 웃고 떠들고...
그런데 개학 후 그를 만날 수가 없었다. 학기초라 서로 바쁜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가 보고 싶은 건 사실이다.
사실, 요즘 몸이 무겁다. 방학동안 너무 집에만 웅크리고 있었던 것 같다.
3월14일[화이트데이]
하루종일 뒷자리 금진이한테 애들이 몰려 있었다. 어제 밤 금진이 남자친구가 학교에 들어와 사탕을 놓고 간 모양이다.
망할 계집에...
하루종일 우쭐대고 있는 모습이었다. 괜히 분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나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
서러워서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3월20일
아직 봄이라고 하기엔 이른가 보다. 감기에 걸린 것 같다. 몸의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고3 초반이긴 하지만... 오늘 그와 통화했다. 그가 학생이란 신분 어쩌고 저쩌고 했다.
당분간은 만나지 말라는 소리였다. 갑자기 겁이 난다. 그의 얼굴을 다시는 못 보게 되는건 아닌지...
3월 25일
중간고사 일정이 잡혔다. 오늘은 그와 만난지 100일. 전화 통화조차 하지 못했다. 그도 물론 바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의 목소리와 웃는 얼굴이 절실히 필요하다. 감정을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4월 4일
설마하는 심정으로 소변 테스트를 했다. 결과는 우려했던 대로였다.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겁이 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맘이 편해졌다. 그의 반응이 걱정이다.
그에게 알려야 할까? 어쩌면 그가 관심을 가져줄지도 모른다. 동시에 그에게 짐이 되는건 아닌지...
4월 8일
그의 반응은 의외로 차갑고 무서웠다. 애를 지우지 않으면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고 협박까지 했다.
죽고 싶을 정도로 무서웠다. 그러나 난 어떤 일이 있어도 아기를 낳을 것이다. 내 안의 새로운 생명에 난 감사한다. 목숨을 걸더라도 지킬것이다.
미술책 표지의 여자와 어린아이가 손을 잡고 있는 토우상에 자꾸 눈길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