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crossable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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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crossable Bridge (건널 수 없는 다리) is a document that is found in ??? in Yeondu Highschool. It details events of The Uncrossable Bridge and Fox Spirit (여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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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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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crossable Bridge
This morning was quite busy. Soon-yeong just fainted in the Main Building's hallway. The hallway that connects the New Building and the Main Building.
This brought back the rumors about that hallway to the New Building. Some people hear things in there. Some people hear screaming and laughing and some never reach the end of the hallway. The hallway has no windows so it's usually very dark and it doesn't go in a straight line. It has lots of turnings. These are the reasons why this hallway is hardly ever used.
Some describe it as a labyrinth.
건널 수 없는 다리
아침부터 학교가 떠들썩했다. 순영이란 여학생이 기절한 채로 복도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순영이 쓰러져 있던 복도는 건물과 건물의 연결 복도로 학교 건물을 증축하면서 만들어 졌다. 특이한 형태의 복도는 보는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건물과 건물을 이은 다리라기보다는 복도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다, 창문이 없어 빛이 들어오지 않아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구조 또한 직선이 아니라 몇번의 구석을 돌아야 건너편 건물이 나온다. 학생들은 대부분 이 복도를 이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괴소문 또한 무성했다.
동굴같은 느낌을 주는 복도를 걸을 때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나, 또는 앞에서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는 들리는 데 아무도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가도가도 건너편 건물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소문도 나돌았다. 학생들은 이 통로를 건널 수 없는 다리 혹은 미로라 부른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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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 수 없는 다리
아침부터 학교가 떠들썩했다. 철민이란 학생이 기절한 채로 복도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철민이 쓰러져 있던 복도는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복도로, 학교가 새로 건물을 지으며 구관과 신관을 연결하기 위해 만든 곳이었다. 그 복도는 특이한 형태와 구조를 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을 어리둥절하는 곳으로 유명했다. 건물과 건물을 이은 다리 역할의 구조물인데, 천장과 벽이 있는 복도의 모양인데다, 창문도 없이 형광등 조명 뿐이라 낮에도 무척 음침했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직선으로 뚫린 통로가 아니라 몇번의 구석을 돌아야만 건너편 건물이 나오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때문에 학생들은 대부분 이 복도를 이용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을 수록 괴소문만 무성하게 늘어갔다. 동굴 같은 느낌을 주는 복도를 걸어갈 때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거나, 앞에서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는 들렸지만 결국엔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한밤중에 이 복도에 들어가면 가도가도 건너편 건물이 나오지 않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될 때까지 그 안에서 헤매게 된다는 소문도 있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날 밤, 철민은 자신은 그런 걸 믿지 않는다며 다 헛소문이라고 큰소리 쳤다. 친구들은 철민의 배짱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한밤중에 학교에 모였다. 철민이 혼자 다리를 건너 반대편 건물 교실에 있는 물건을 가져오기로 했다. 철민은 식은 죽 먹기라는 듯 성큼 복도의 문을 열었다. 어둠이 깔린 복도 속으로 철민이 사라지고 문은 닫혔다.
친구들에게 큰소리를 치고 들어오긴 했지만, 복도의 분위기는 철민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공포스러웠다. 창문 하나 없이 꽉 막힌 복도는 랜턴의 불빛이 닿는 곳을 제외하곤, 코 앞도 보이지 않은 캄캄한 어둠이었다. 그제서야 철민은 긴장이 되며, 괜한 내기를 한 것이 후회되었다. 발자국 소리가 텅 빈 복도를 울리기 시작하자, 금방이라도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달려들 것만 같았다. 철민은 용기를 짜내어,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때 무언가 철민의 목덜미를 스쳐 지나가며 쇳소리가 들렸다. 머리가 쭈뼛 곤두섰다. 바로 무언가가 등 뒤에 있는 느낌이었다. 기분 탓인지 희미하게 웃음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다. 철민은 이를 악물고 뒤를 돌아봤다. 아무 것도 없었다. 텅 빈 복도와 어둠뿐이었다. 겁에 질려 덜덜 떨고 있던 철민은 다소 안도했다. 하지만 그 순간, 철민의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서 뭐하니..? 철민은 혼비백산하여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하지만 달려도 달려도 복도뿐, 건너 편 건물은 나타나지 않았다. 철민은 극도의 긴장과 공포, 절망 속에서 실신하고 말았다. 친구들은 한참을 기다려도 철민이 오질 않자, 다들 집으로 돌아갔다. 모두들 불안함을 느꼈지만, 아무도 철민을 쫓아가보자는 말을 하진 않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복도에서 실신한 모습의 철민이 발견된 것이다.
그 후로 학생들은 그곳을 건널 수 없는 다리 혹은 미로라 불렀다.
